지난 주말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내외분을 모시고 오신 가족팀이 계셨습니다.

사전에 방이 뜨시야 됩니더~라고 문의하셔서

예 걱정않으셔도 뜨십니다 했었습니다.

오시자마자 저녁 식사를 준비하시며

새 건물이라 그런지 난방도 잘 되고

우풍도 없네요~하셨는데

다음날 퇴실시간이 다가오도록 너오실 생각을 않으셨고,

다른 이용객이신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네 가족팀

또한 지난밤 늦은 시간까지 노래방에서 열창도 하셨고

바깥에 겨울비가 약하게 뿌리고 차가운 날씨라 그런지

일어나실 생각을 않으시길래 방문하였더니

두 곳 다  온 몸을 누이시고는

방이 뜨끈뜨끈해서 나가기가 싫다고 하시는 겁니다.

대부분의 펜션시설들에서는 전기판넬형 난방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어

실내 전체가 후끈 달아오르지가 않는 반면에

저희 농원은 보일러 온수난방시스템이라 실내가 따뜻하고 쾌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시고

욕실이나 씽크에 공급되는 온수도 일정하게 공급되는 보일러 온수라

순간온수기를 이용하는 곳들과는 만족도가 다르다고 하십니다.

전자파나 가스누출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보일러 난방시스템,

저희 농원의 겨울은 정말 뜨끈뜨끈합니다.